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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현대자동차 국내 차종별 판매량




그랜저의 돌풍이 7월 판매에도 고스란히 나타났는데요. 준대형 그랜저의 판매가 국내 모든 차급의 가장 많은 판매가 이어졌습니다. 6월 27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소형SUV 코나는 3,145대를 판매하며,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의 4,479대보다 다소 미치진 못 하지만 이미 1만의 계약이 이루어져 상승 곡선이 기대됩니다. 독일 출신 엔지니어 알베르트 비어만 시험·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을 주축으로 만든 고성능 N 브랜드의 첫 모델 i30N과 스포츠 모델 i30패스트백을 유럽에서 최초 공개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하고 있습니다.

한편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글로벌 시장 110만8089대를 판매해 매출액 24조3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줄고 매출은 1.5% 감소했는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3.7% 감소한 1조 3445억원을 기록해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며,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에서 가결을 선포하며 하반기 노사관계 또한 쉽지않을 전망입니다.



7월 모델별 판매순위


1. 그랜저 : 12,093대



신형 그랜저가 판매를 시작한 작년 12월 이후로 연속으로 1만대 판매를 하며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는 2177대를 판매해 전용 모델인 니로와 아이오닉보다 많은 판매를 보였습니다.


2. 포터 : 8,690대

3. 아반떼 : 7,109대


이전달 보다 9.6% 증가한 7,109대를 판매했지만 소형SUV 코나가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면서 아반떼의 판매에 빨간불이 켜질것으로 예상됩니다.


4. 쏘나타 : 6,685대


신차급으로 페이스리프트된 소나타는 이전달 보다 28%급감했는데요. 중형시장의 SM6, 말리부의 경쟁에서는 앞서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SUV 편중으로 판매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5. 투산 : 4,120대


노후된 싼타페가 판매가 급감하면서 이전달과 비슷한 투싼의 판매가 앞섰는데요. 코나까지 합세면서 판매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6. 싼타페 : 3,675대

7. 스타렉스 : 3,674대

8. G80 : 3,248대

9. 코나 : 3,145대

10. 아이오닉 : 1,216대

11. EQ900 : 1,006대

12. 엑센트 : 963대

13. 맥스크루즈 : 542대

14. i30 : 520대

15. i40 : 35대

16. 아슬란 : 27대

17. 벨로스터 : 12대


현대자동차의 7월 국내 총 판매량은 59,614대로 이전 달 61,837대보다 3.6% 감소해 점유율은 45.6%였으며, 해외 판매는 278,306대로 이전 달 320,214대 보다 13.1% 판매가 감소한 글로벌 판매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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