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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캐스퍼 가격 출시일 정보

이달말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 경차형SUV 캐스퍼 모델이 온라인 사전 예약에 돌입합니다. 현대자동차 최초 온라인 판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현대차는 국내 최대 노조원이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에 있어 전 모델 온라인 판매 불가를 고수해온 터라 이번 노사 합의가 더욱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사전예약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주문하면서 또한번 주목되고 있는데요.

캐스퍼는 현대차 울산, 아산 생산 라인이 아닌 외주 업체 광주 글로벌 모터스에서 위탁 생산되는 차종인데요. 현대차는 20년전 아토스를 끝으로 더이상 생산되지 않던 경차를 광주서 위탁 생산해 판매하게 되며 아래 가격표에 자세히 확인 가능합니다.



캐스퍼 가격
캐스퍼는 1.0가솔린과 1.0가솔린 터보 엔진 두가지 파워트래인에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는데요.

1.0가솔린 모델
스마트 트림 : 1,385만원

모던 :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 1,870만원

1.0가솔린 터보 모델
스마트 트림 : 1,480만원

모던 : 1,685만원

인스퍼레이션 : 1,960만원

1.0가솔린 기본 모델
출력은 76마력이며 연비는 14.3km/ℓ
1.0가솔린 터보
100마력, 12.3~12.8km/ℓ의 연비의 효율성을 보입니다.

캐스퍼 실내서 특징적인 점은 현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5에 처음 도입된 핸들의 현대차 로고가 삭제되었다는 점인데요. 아이오닉5 후 반응이 좋아 그랬던지 캐스퍼에서도 이어집니다. 핸들은 고급감이 나는 D컷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스포티합니다. 기아 레이처럼 변속 레버가 대쉬보드에 장착된 레이아웃을 적용했습니다. 당연히 실내가 좁은 경차에서 나오는 인테리어 디자인이며 요즘 자동차 차박을 이용할때도 유리하기 때문에 시트 사이에 변속레버를 두는것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이 확보되는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캐스퍼는 앞좌석 모두 시트폴딩이 가능하기도 한데요. 전좌석 폴딩을 한다면 경차의 단점인 좁은 실내로도 차박이 가능할 만큼의 공간을 확보 할수도 있게 됩니다.

가격이 높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긴하나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 안전 장치와 편의가 기본으로 탑재된걸 감안해 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캐스퍼는 전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전방차량출발알림 등의 기능들이 적용되어 있어 반자율주행에 버금가는 기본 편의 기능에 충실한 모델입니다. 위 나열한 기능들이 현재 타고다니는 차에 적용된 기능들이라면 얼마나 대단한건지 알 수있는데요.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옵션으로만 장착할 수 있었고 상위 고급 모델에서만 적용된 기능들이었습니다. 요즘 현대기아차 전차종에 전방충돌방지보조를 기본으로 적용하므로 사고의 위험성을 회피시키고 운전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게 합니다.

항간에 떠돌던 800만원대에서 최저 가격이 시작될 것이란 소문이 나왔는데요.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나 종사자들은 이미 1000만원 이상을 예상했었습니다.



기본 깡통 모델에 자동변속기만 탑재되도 800만원 이상의 가격대가 나올텐데 위탁 생산에 따른 생산비 절감인 점이라 800만원이라는 터무니 없는 가격이 나왔다고 유추해 봅니다. 그러나 기본으로 탑재되는 7개의 에어백이라던지 레이더를 이용한 전방충돌방지, 차로유지, 차로이탈 등의 기능을 보면 결코 비싼 가격대의 경차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