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기아자동차 국내외 차종별 판매량 순위

[ 2016년 4월 기아자동차 국내외 차종별 판매량 순위]


4월 현대차 그룹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했는데요. 좀 재미난 뉴스가 나왔습니다. 맏형인 현대차는 1분기 매출액은 22조3506억원으로 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1조34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5% 줄고 당기순이익도 1조7681억원으로 10.8% 감소한 반면 기아차는 매출 12조6492억원으로 13.2% 늘고, 영업이익 63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8% 증가해 순이익이 9446억원으로 4.6%증가했다는 실적 발표를 공시했습니다. 지난달 판매량을 보면 그 이유가 여실히 나오는데 한마디로 기아차는 돈되는 차를 많이 팔아 장사를 잘했네요. 계속되는 SUV돌풍에 쏘렌토와 카니발, 모하비의 판매호조와 신차인 K7과 니로가 시장 반응이 좋아 잘팔리고 있습니다.

4월달 모델별 판매순위입니다.


1. 쏘렌토

이전 3월에 이어 4월 판매에서도 쏘렌토가 이전 달 7,611대 보다 8.5%증가한 8,256대로 가장 많이 판매돼 기아차의 1등 공신인 모델이 되었습니다.


2. 모닝

5,579대를 판매한 모닝이 두번째로 많이 판매되었는데요. GM의 스파크는 7,273대를 판매해 격차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모닝의 할인윽 파상공세에 신차임에도 맞불로 할인 행사를 하던 스파크가 독보적으로 되었습니다. 모닝은 올해 4분기에 신형 출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3. K7

가솔린, 디젤에 이어 하이브리드까지 파워트레인을 갖춘 올뉴더 K7이 5,504대(구형8대 포함)를 판매해 3번째에 랭크되었습니다. 필자의 형님도 지난 주에 K7을 계약했는데 아직 미출고된 차들이 많아 8월 이후에나 출고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계약 건수가 많은건지 생산에 문제가 있는건지 출고가 늘면 판매량도 상당히 올라갈 듯 싶습니다.


4. 카니발

5,490대를 판매한 카니발은 이전 달 6,075대 보다 판매량이 9.6% 하락했습니다.

5. 봉고 : 4,921대

6. 스포티지 : 4,548대

7. K5 : 3,888대

8. K3 : 3,300대

9. 니로 : 2,440대

10. 레이 : 1,673대

11. 모하비 : 1,664대

12. 프라이드 : 411대

13. K9 : 245대

14. 쏘울 : 242대

15. 카렌스 : 186대


4월 기아차는 국내 총 48,505대를 판매해 34.7%를 차지했으며 50,510대를 판매한 3월 보다 4%하락했으며 해외에서는 총 192,882대를 팔아 국내외 총 241,387대를 판매해 1월~4월 기아차의 누적판매 실적은 국내 176,630대, 해외 769,915대 등 총 946,5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