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16인치 2021 구입기 대학생 교육할인 정보

21학년 대학 수시를 통해 홍익대 디자인컨버전스 학과에 합격한 큰 아이를 위해 입학 선물로 맥북프로를 선물했는데요. 애플 제품들은 구입할때 너무 비싼 가격으로 인해 금액만 들어도 반감이 자동으로 생기지만 아이를 위해서는 그 조차도 초월해 버리더군요.

지난해 말 애플에서는 맥북 노트북과 맥미니, 데스크탑에 자체 개발한 M1칩을 탑재해 출시하고 있는데요. M1프로세서가 탑재된 맥북의 성능은 기존 인텔칩과 단순 비교해도 30%이상 월등한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때마침 맥북 구입을 고려하고 있어서 당연히 M1칩이 탑재된 맥북프로 13인치 구입을 기정화했는데, 학교 커뮤니티 앱의 대부분 의견은 맥북프로 16인치를 추천하고 있던군요.

아무래도 디자인 학과이다 보니 다른 대학생들 보다 노트북 사용과 활용 빈도가 높고 4년 동안 노트북 전원을 항상 켜놓을 정도로 쓰인다는 말에 M1프로세서가 탑재된 신형 맥북프로 13인치를 포기하고 큰 화면의 맥북프로 16인치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맥북프로 13인치보다 2배 비싼 맥프로 16인치 가격은 자그만치 319만원으로 이 제품도 기본형인 인텔 i7-9750H, 16GB메모리, 512GB SSD로 여기에 용량을 늘리게 될 경우 추가로 금액이 올리가게 됩니다.

애플의 제품들이 뛰어나다는 것까지는 인정을 하지만 가격 정책에서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건 어쩔 수 없네요. 기본 제품에 용량을 추가시키면 약 2배의 부품가가 올라가는 기적같은 계산법은 아주오랜 전통으로 되었습니다.

 

애플스토어는 새내기 대학생들을 위한 교육할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맥북 구입시 최대 271,000원 할인에 AirPods까지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손이나 본인 실수로 인한 고장 발생시 수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애플케어 AppleCare+도 20% 할인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마침 상품권이 있어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애플 판매점인 프리스비에 직접 방문해 구입했는데요. 이곳에서 구입할 경우 대학생 교육할인을 적용받지는 못하지만 자체적으로 12만원 할인과 애플케어 20%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필자도 나름 IT기기에 밝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맥OS는 도통 적응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전원 종료부터 인터넷 사파리 실행, 컨트롤키, F키 등 윈도우에서 항상 사용하던 것들을 맥북의 낯선 사용자 환경때문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당분간 부트캠프를 이용해 윈도우10과 병행해 사용할 예정이며 사용 후기도 소개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