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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동안 일본 오사카로 자유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무척 더워서 반팔을 입고 다녀야 할 정도로 더웠습니다. 오사카 숙소 가까운 곳에 구로몬 이치바 시장이 있어 둘쨋날에 첫 자유여행 코스로 정하고 아침  일찍 나섰죠.

위치는 난바역에서는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일정이 짧은 분들이라면 오사카 패스권을 구입하지 않고, 도톤보리(돈키호테 상점),  덴덴타운, 구로몬 시장을 방문하시면 하루 코스가 되니 참고하세요.


구로몬 시장은 굉장히 쾌적했는데요. 좌우 상가와 사람이 다니는 길의 폭이 넓고 비와 눈을 막는 지붕이 있어 우리나라 재래 시장보다 깨끗한 쇼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산물인 가리비와 조개를 즉석에서 구워서 판매하는데 먹거리는 무척 많았습니다.



시장이라고  결코 싸지 않는데 특히 수산물은 가격이 너무 비쌌었요. 킹크랩은 다리 한개에 5만원에 팔고 있어 잘못 표시된 줄 알고 몇번이고 다시 보기도 했어요. 물로 초밥도 비싼 편입니다.



곤약제리나 약들을 판매하는 드럭스토어들이 많았는데 일본에서 꼭 사야할 쇼핑 목록에 있는 물품 중 돈키호테 보다 이곳이 더 저렴했어요. 특히 곤약젤리는 돈키호테가 198엔인데 이곳 구르몬 시장은 156엔에 판매되고 있어서 추가로 이곳에서 또 구입했어요.



일본은 현금을 선호하는 가게가 많아 구매 후 거스름 동전이 많이 생겼는데 동전 지갑이 없어 작은 비닐팩에 넣고 다니다 계산했어요.



도톤보리 돈키호테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한 과자와 곤약젤리



생과일을 기계로 갉아 빨대에 꽂아 판매하는데 5000원인 가격에 비해 순수 과일이라 그닥 맛있지는 않았네요.



100엔에 팔고 있는 콩떡은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 소스에 묻혀 먹으니 기억에 남는 맛이에요.



역시나 수산물 가격이 비싸요.



난생 처음 본 하얀색 딸기는 옆에 놓인 빨간색 딸기보다 가격이 1.5배 비쌌는데 먹어보지 못해 궁금하긴 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시장이고 관광 코스여서 한국 분들과 외국인들이 발디딜 틈없이 많았습니다.


구로몬 시장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일부 점포들은 5시 30분 쯤되니 문을 닫은 점포도 있었고 로이스 초콜릿을 판매하던 가게는 내일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이 가게 로이스 초콜릿 판매가가 11,000원인데 여기서 구입하지 마세요. 오사카 난카이 공항점은 7200원에 판매하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오사카 여행 필수 코스이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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