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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만되면 점퍼 하나씩은 구매하는 것 같네요. 올 겨울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도 해서 올림픽 기념품 평창 롱 패딩이 한정 수량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더군요. 중학교에 다니는 딸아이도 롱 패딩으로 구입한다길래 극구 말렸네요. 너무 유행처럼 갑자기 떠서 일반적인 패딩을 추천했어요. 아이 옷 구매할때 같이 가서 저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마젤란 패딩을 구입했답니다. 새로나온 제품이라 디자인도 좋고 한동안 입고 다니던 등산용 다운패딩은 요새는 안입게 되더라구요. 가격은 정말 비싸게 구입했는데..흑흑 4벌 있는건 다 옷장에 걸려있어서 동네 헬스장 다닐때만 입고 있어요. 요즘 헤비덕다운 입고다니면 이상해 보이는건 안 진실~~ 올 겨울에는 요거만 자주 입어야 겠어요. 




사파리 형식의 디자인이구요. 작년부터 옷만드는 회사들이 좀 이런 트렌드의 디자인으로 많이 나옴니다. 사이즈는 95이고 주머니도 큼지막해서 이것저것 넣고 다니기에 좋으네요. 남자들은 머 들고다니는거 딱 질색인데 겨울철에는 그나마 이런 점퍼 주머니가 있어서 보조배터리나 지갑 넣기에 알맞죠.



모자에 달려있는 풍부한 인조털은 사진보다 실제는 더 풍부하고 많아요. 저는 출퇴근을 회사 버스로 이동하는데 의자에 앉으면 얼굴이 간질간질 하네요.



내장재는 오리털80%와 오리깃털20%으로 충전돼 있어서 내피는 좀 빵빵해요. 이런게 입고 착용감을 느낄때 몸에 딱 달라 붙어서 좋더라고요. 중간에 조임을 줄 수 있는 끈이 있어서 더 슬림핏하게 만들 수 있죠. 





아마 처음이 노스페이스에서 부터 시작한 후면 로고는 다른 패션업계에서 적용하고 있다죠?? 저게 있어야 더 고급진? 느낌 그런거 같아요. 로고 밑에 익스페디션이라고 되어있네요.

디스커버리 옷은 처음 구매하는거라 옷 마다 명칭을 붙여 아마 모델마다 틀린가 봐요.



전면 로고 밑에 포켓이 또 있는데 디자인 요소로 적용한건지 저는 저런 주머니는 사용을 안해서 아마 노래듣는 분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팔 부분에도 포켓이 있어요. 역시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부분 같아요.



전면 주머니는 진짜 커서 좋아요. 등산용 점퍼를 외출용으로 입고 다닐땐 주머니가 사선으로 있고 지퍼가 적용돼 있는데 이건 정사각형에 찍찍이 형식이라 열고 닫을때 편리해요. 주머니 끝부분 세로 방향으로 자크가 추가돼 있어요.



아마 사파리형식이다 보니 2개의 지퍼를 적용한것 같아요. 아래쪽의 지퍼를 열면 손쉽게 하단부분을 열 수 있어요.



모자가 달린 목 옷깃에 달린 조임 줄이 디스커버리 로고로 돼 세심하게 되어있네요. 목 옷깃은 진짜 길더군요. 목부위에 겨울 찬바람은 전혀 들어오지 못하게 잘 커버되는 편입니다.



겉 단추는 금속으로 큼지막하게 디자인 되서 브랜드 명이라 모델이름이 같이 음각 처리돼 있구요. 구입한 날 주말에 수도권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많이 내렸는데요. 결혼 기념일이라 외식하러 나가서 우산도 없이 돌아다니다 주차장까지 그대로 뛰게 됐어요. 겉에 비가 많이 묻었는데도 손으로 털어보니 그냥 떨어지네요.

실 착용입니다. 모델이 허접해서 죄송해요ㅋ 그래도 착용샷 참고만 하세요. 허접 모델 키가 173cm, 몸무게 64kg입니다. 좀 두툼함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핏은 좋아요.




올 겨울 이 단벌로 한 계절 잘 보내야 됩니다. 내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렴~ 가격은 35만원 정가에 할인 받아서 30에 구입했어요.. 가격도 착하고 아주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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