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최초 거래된 298억짜리 피자 이야기 :: 연금저축 irp isa 경제 투자백서
반응형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최초 거래된 298억짜리 피자 이야기



요즘 가상화폐의 관심이 무척 많아졌는데요.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이들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이 활발히 거래되 있으며 떠오르는 투자처로 꼽히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최초 현물로 피자가 거래된 이야기입니다.


2010년 5월 18일 비트코인 포럼에 laszlo라는 닉네임으로 피자거래를 제안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나에게 피자 2판을 보내주면 1만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laszlo는 이 글을 올려 과연 거래가 될 수 있을지 실험해 보고 싶었던 건데요.

게시글에는 피자를 직접 만들어 주든지 배달을 시켜주든지 상관없다고 했는데요. 이 제안에 수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정작 거래는 되지 않고 있었죠. 드디어 4일째 되는날인 5월 22일 오후 닉네임 jercos과 거래가 성공적으로 성사되었는데요.

실제 비트코인으로 거래된 최초 피자



인증 사진이 올라온 게시글에 수 많은 축하 댓글이 달렸으며, laszlo는 이 후로도 몇 건의 거래를 더 성사시켰습니다.
이 거래를 기념하기 위해 5 월 22 일 Bitcoin Pizza Day라는 명칭이 생기기도 했구요.

 그러나 이후 믿지 못할 일이 생기게 되는데 잠잠하던 비트코인 서서히 오르게 되면서 게시글이 성지가 되었는데 첫 거래가 성사될 5월에 1만 비트코인의 시세는 41달러였고, 3개월  후인 8월에 600달러, 같은 해 11월이 되자 2,600달러 로 상승했고 이듬 해 5월 7만달러, 6월에는 15만 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더욱 놀라운건 1만 비트코인이 현재 시세로 6월 15일 기준 298억원(1BTC=198만원)에 달하게되었는데요.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식적인 화폐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버 불능이 되자 해커의 요구대로 BITCOIN을 건네 해결한 업체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어느 특정 주체가 발행한 주화가 아닌 나카모토 사토시(실제 : 호주의 프로그래머로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 개발한 전자 화폐입니다.

종이 화폐와 달리 무한정 발행할 수 있는게 아니라 향후 100년간 발행될 화폐량이 미리 정해져 2100만개까지만 발행이 가능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 거래소를 통해 개인과 거래가 가능하며, 컴퓨터를 이용해 암호화 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이 일정량 만들어지도록 보장되어 있으며 이를 채굴이라고 하는데, 많은 컴퓨터가 문제를 풀수록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져 전체 비트코인 시스템의 보안성이 더 강화되는 시스템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