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입구 타일, 욕실 타일 줄눈 셀프시공 실패 후기-차라리 전문가에 맡기세요!!

[현관입구 타일, 욕실 타일 줄눈 셀프시공 후기]


새로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에 기본적인 인테리어를 직접 시공하려고 여기저기 정보를 수집하고 있네요. 제일 먼저 시도한 화장실 타일의 기존 줄눈인 백시멘트를 줄눈제거기로 싹다 긁어 제거하는 계획이었어요.

근처 큰 공구점에 가서 줄눈제거기랑 타일줄눈시멘트 칼라색으로 2개, 자재를 구입하니 5만원은 가볍게 넘기네요.

  목표로 시도한 은색 줄눈 시공작업 예

요 공구 하나에 가격이 16500원입니다. 다양한 공구가 없다보니 뭐 가격 사악하네요.

기존 줄눈 시멘트를 제거하지 않고 그 위에 덧대고 시공하면 새로 입히는 줄눈이 흘러내려 차라리 시공하지 않는게 낫습니다. 그리하여 기존거 제거를 선택하고 공구로 타일사이의 줄눈된 백시멘트를 열심히 긁었습니다.

백시멘트를 제거하다 보니 시멘트가 떨어져 나가 모래가 보이더군요. 헉~~

DIY에 나름 자신있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한번도 안해봐서 그런가 모래나온거 보니 이건 전문가 분께 시공을 의뢰해야 할거같네요. 더구나 입주자 카페를 보니 잘못 시공하다간 타일 줄눈사이로 물이 스며들어 아랫집에 필해를 줄 수도 있다는 걸보니 이건 아니다 싶네요. 시공의뢰로 계획을 변경해야겠네요. 혹시 셀프시공 계획인 분들은 신중히 접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