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하이브리드 재출시 계약일정 가격표

올 해 초 풀체인지로 변경된 쏘렌토MQ4 모델이 디젤2.2와 1.6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사전계약만 1만대 넘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하이브리드 사양은 연비관련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사전계약 하루만에 계약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 후로 계약자 전원에게 친환경 차종 할인 금액을 기아자동차에서 보상해 주는 대책안이 마련되며 일단락 되었습니다.

올해 안에 하이브리드는 재출시가 어렵다는 여론이 있었지만 기아차 측은 7월 14일 재출시 일정 예정이었지만 7월 9일 앞당겨 오전 9시부터 계약이 이루어집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재출시 일정과 트림별 가격표가 나왔는데요. 가장 주목되던 친환경차 인증은 충족되지 못해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은 기아차에서 차 가격을 할인하는 방향으로 정해졌습니다.

1.6엔진이 탑재된 친환경차는 공인 연비 15.8가 기준이 되지만 쏘렌토는 15.3으로 0.5가 충족되지 못하는데요. 이미 설계된 신차에서 연비를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은 탓에 차 가격을 할인해 출시로 가닥을 잡은듯 합니다. 더군다나 사전계약 당시 하이브리드가 디젤보다 60%가 넘게 계약되며 1만 이상에 달해 기아차는 더이상 하이브리드 대기 수요자의 출시지연을 방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친환경차 재인증 미적용으로 인하여 차 가격이 143만원 상승하는 인상 요인이 있지만 50만원 선으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하이브리드 생산은 7월 이 후 매월 1500대 수준이 되며 사전 예약 당시 하이브리드 계약 고객이 몰리면 올해 안으로 출고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가격표

7월 생산은 1650대이며 1400대의 재고 수준으로 알려졌는데요. 계약 즉시 출고가 가능한 차량은 색상과 옵션을 타협한다면 1400대 가량은 바로 출고 가능하고 1650대는 7월 안에 인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출시에 맞춰 시그니처 트림 위로 그레비티 트림이 추가됩니다.

12월에는 개별소득세 30%인하가 종료되므로 하이브리드를 계약하시려면 9일 오전에 서둘러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