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유여행 2박3일 필수 코스 오사카성 관광 :: 연금저축 irp isa 경제 투자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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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자유여행 2박 3일 일정 2일차에는 벚꽃이 한창 만개한 오사카성을 첫 코스로 방문했는데요. 남쪽에 위치한 나라답게 아침부터 더워 활동하기에는 좋았습니다. 필자가 예약한 숙소는 난카이 난바 역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까이 곳에 있는 구로몬 시장에 들러 우동으로 아침식사를 먹었드랬죠. 머 그닥 맛있는건 모르겠고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 우동 그 수준(?)이었어요. 출국 날 난카이 공항에 수타 우동점에서 먹은건 정말 감동이었지만요.
암튼 우동 먹는데 단무지 조차 안줘서 전날 이치란라멘에 이어 연속 당황했네요.

간단히 아침 식사 후 오사카성으로 향해 구글지도를 켜고 완전 꼬였는데요. 난카이 난바에서 이동하는 것만 미리 계획해 짰던 경로가 구로몬 시장에서 출발로 설정하니 오사카역인 니폰바시에서 출발이 되더군요. 여기에서 당황한 포인트는 바로 환승이었는데 수도권에 살고 있어도 전철 타본적이 손꼽을 정도여서 복잡한 방향에 어리버리했네요.





다행히 일본분의 손짓발짓과 구글번역기까지 동원해 무사히 전철을 탔네요. 환승을 위해 내리고 이동하는데 전철 안에서 반대 방향이라고 설명해 주신 일본분이 친절히 안내 해 주더군요. 여기서 막연하게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적대심이 있었는데 생각이 좀 바뀌게 됩니다.



다니마치욘초메에서 하차해 오사카서까지는 상당히 거리가 먼데요. 약 17분 가량을 걸어서 이동해야합니다. 목적지 부근에 오사카 역사박물관과 NHK방송국이 있는데 박물관은 패스권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필자는 화요일에 방문했는데 그날이 휴관이라 관람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네요.



오사카성을 둘러싸고 있는 공원인데 벚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바같쪽에 수변과 운치있는 자그만한 건물이 더해져 고요하기도 합니다.



오사카 파크에는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역시 패스권을 보여주면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곳에 입장해 오사카성으로 이동하는줄 알았는데 여긴 그냥 공원이더군요. 일본은 나이든 노년층들이 많아 초고령 사회이라는데 공원에 있는 사람 대부분 한가롭게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는 노인들이었습니다.


오사카성까지 가서 정작 건물 안으로는 못들어 갔는데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대기줄이 엄청 길더군요. 적어도 1시간 이상 대기해야해 포기하고 다음 일정인 햅파이브로 이동했어요. 시간이 많지 않다면 이곳에 오래 머물지 말아야 하는데요.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도 있지만 도착해서 안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걸리므로 다음 방문지 시간이 너무 지체되니 짧게 관람하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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